자유게시판/철학게시판


  일지매(2003-06-20 12:21:32, Hit : 1907, Vote : 199
 ◀ 如法受持分 第十三 ▶

◀   如法受持分   第十三   ▶  



爾時 須菩提 白佛言 世尊 當何名此經 我等 云何奉持 佛告須菩提 是經

名爲金剛般若波羅蜜 以是名字 汝當奉持 所以者何 須菩提 佛說般若波羅蜜

卽非般若波羅蜜 是名般若波羅蜜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有所說法不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來無所說 須菩提 於意云何 三千大千世界 所有微塵

是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須菩提 諸微塵 如來說非微塵 是名微塵

如來說世界 非世界 是名世界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見如來不

不也 世尊 不可以三十二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說三十二相 卽是非相

是名三十二相 須菩提 若有善男子善女人 以恒河沙等身命 布施

若復有人 於此經中 乃至受持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甚多



이시 수보리 백불언 세존 당하명차경 아등 운하봉지 불고수보리 시경
명위금강반야바라밀 이시명자 여당봉지 소이자하 수보리 불설반야바라밀
즉비반야바라밀 시명반야바라밀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소설법부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래무소설 수보리 어의운하 삼천대천세계 소유미진
시위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수보리 제미진 여래설비미진 시명미진
여래설세계 비세계 시명세계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견여래부
불야 세존 불가이삼십이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설삼십이상 즉시비상
시명삼십이상 수보리 약유선남자선녀인 이항하사등신명 보시
약부유인 어차경중 내지수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심다


금강반야바라밀경강화(金剛般若波羅蜜經講話)



如法受持分   第十三



그때에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마땅히 이 경의 이름을 무엇이라 하며 우리들이 어떻게 받들어

지녀야 하옵니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이르시되.

『이 경은 이름이 금강반야바라밀이니 이 이름으로써 너희들은 받들어 지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겠느냐. 수보리야, 부처가 반야바라밀이라 말(說)한 것은 곧

반야바라밀이 아니기에 그 이름을 반야바라밀이라 부르는 것이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법을 말(說)한 것이 있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법을 말씀하신 바가 없습니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모든 티끌(微塵)이 많지 않겠느냐?』

수보리가 대답하였다. 『엄청나게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수보리야, 여래는 이 모든 티끌은 티끌이 아니라 설했기에 그 이름을 티끌이라 하며

여래가 말한 세계도 세계가 아니므로 세계라 이름하느니라.』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32 相으로써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32相으로는 진정한 여래를 보지 못하니, 무슨 까닭인가 하면

여래께서 말씀하신 32相은 곧 진정한 상(相)이 아니므로 32相이라 이름하기 때문입이다.』

『수보리야, 어떤 선남자 선여인이 항하의 모래 같이 많은 몸과 목숨을 보시하더라도

또 다른 어떤 사람이 이 경에서 한 사구게만이라도 받아 지니고 다른 사람을 위해

말하여주면 그 복이 보다 더욱 많으니라.』



DIAMOND SUTRA



Section XIII.   How this Teaching should be Received and Retained



            At that time Subhuti addressed Buddha,saying. World-honoured One,by what name

     should this Discourse be known,and how should we receive and retain it?

           Buddha answered: Subhuti, this Discourse should be known as "The Diamond of    

     the Perfection of Transcendental Wisdom" - thus should you receive and retain it.

     Subhuti,what is the reason herein? According to the Buddha-teaching the Perfection of

    Transcendental Wisdom is not really such. "Perfection of Transcendental wisdom" is just

     the name given to it. Subhuti,what do you think? Has the Tathagata a teaching to enunciate?

          Subhuti replied to Buddha: World-honoured One,the Tathagata has nothing to teach.

      subhuti, what do you think? Would there be many molecules in 〔the composition of〕

      three thousand galaxies of worlds?

          Subhuti said: Many,indeed,World-honoured One!

      Subhuti, the Tathagata declares that all these molecules are not really such;

      they are called "molecules." [Furthermore,]the Tathagata declares that a world is not really

      a world; it is called "a world."

          Subhuti,what do you think? May the Tathagata be perceived by the thirty-two physical

      peculiarities〔of an outstanding sage〕No, World-honoured One, the Tathagata may not

      be perceived by these thirty-two marks. Wherefore? Because the Tathagata has explained that

      the thirty-two marks are  not really such; they are called "the thirty-two marks."

          Subhuti,if on the one hand a good man or a good woman sacrifices as many lives

      as the sand-grains of the Ganges, and on the other hand anyone receives and retains

      even only four lines of this Discourse,and teaches and explains them to others, the merit of

      the latter will be the greater.



① 티끌(微塵) : 원어는 라야스(Rajas). 이것을 구마라집역본을 비롯한 여러 한역본에서는 미진(微塵)이라고 하고 있다. 즉 아주 작은 먼지인 티끌이라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이 미진을 미(微;A u)라고도 하는데, 색법(色法)의 가장 작은 것은 극미(極微)이다. 극미는 오직 한 개만으로는 존재할 수가 없고 반드시 일곱개의 극미가 한덩어리가 되어 미(微)로 되어야 비로소 존재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세계는 곧 이 미진이 모여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본다. 그러므로 극미와 미진은 물리학에서 사용하는 소립자, 원자, 분자의 개념과 비슷한 말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세계가 부서지면 필경 티끌로 화하게 될 것이고, 우리 눈에 보이는 천지만물은 모두가 미진에 불과한 것이라 하겠다.


② 32상(三十二相) : 원어는 Dv tri atmah puru -lak a ni. 보통 사람과 다른 부처님이 가지고 계신 32가지의 훌륭한 상을 말한다. 32대인상 또는 32대장부상이라고도 한다. 이 상을 갖춘 사람은 세간에서는 전륜성왕이 되고 출세간에서는 부처가 된다고 한다.
부처가 갖춘 32상이란 다음을 말한다.
1) 발바닥이 판판하고, 2) 손바닥에 수레바퀴같은 손금이 있고, 3) 손가락이 가늘면서 길고, 4) 손발이 매우 부드럽고, 5) 손가락·발가락 사이마다 엷은 비단결같은 막이 있고, 6) 발꿈치가 둥글고, 7) 발등이 둥글고 도톰하고, 8) 종아리가 사슴다리같이 미끈하고, 9) 팔의 길이가 길어서 펴면 손이 무릎까지 내려가고, 10) 생식기가 오무라들어 몸안에 숨어있는 것이 말의 그것과 같고, 11) 키가 두 팔을 편 길이와 같고, 12) 털구멍마다 새까만 털이 나 있고, 13) 몸의 털이 위로 쏠려 있고, 14) 온몸이 황금색이고, 15) 몸에서 솟아나는 광명이 한 길이나 되고, 16) 살결이 보드랍고 매끄럽고, 17) 두 발바닥· 두 손바닥· 두어깨·정수리가 모두 둥글고 평평하고 두텁고, 18) 두 겨드랑이가 편편하고, 19) 몸매가 사자와 같이 균형이 잡혀 있고, 20) 몸이 곧고 단정하고, 21) 두 어깨가 둥글고 두툼하고, 22) 치아가 40개이고, 23) 치아가 가지런하며 빽빽하고, 24) 송곳니가 희고 크고, 25) 양 뺨이 사자처럼 생겼고, 26) 목구멍에서 달콤한 진액이 나오고, 27) 혀가 길고 넓고, 28) 목소리가 맑고 멀리 들리고, 29) 눈동자가 바르고 검푸르고, 30) 속눈썹이 소의 속눈썹처럼 시원스럽고, 31) 두 눈썹 사이에 흰털이 나 있고, 32) 정수리에 살상투가 있다는 것이다.
전륜성왕과의 차이에 대해서는 {대비바사론} 제177권에서 "묻기를, 보살소득(所得)의 32상과 륜왕상(輪王相)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답하기를, 보살소득에 뛰어난 것이 있다. 첫째는 치성(熾盛)인 것, 둘째는 분명한 것, 셋째는 원만한 것, 넷째는 處를 얻는 것이다.
그리고 오사(五事)의 뛰어난 것이 있는데, 첫째는 처(處)를 얻는 것, 둘째는 지극히 단려(端麗)한 것, 셋째는 문상(文象)이 심오한 것, 넷째는 승지(勝智)에 수순(隨順)하는 것, 다섯째는 이염(離染)에 수순하는 것 등이다"라고 언급되어 있다.({대정신수대장경}, 25, p.91 上)
그리고 32상의 인연에 대해서는 {대지도론} 제11권에 "그리고 또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보시는 32상의 인연이다. 왜냐하면 보시할 때 마음이 견고하기 때문에 족하안립(足下安立)의 상을 얻고, 또 보시할 때 오사(五事)로서 수자(受者)를 에워싼다. 이 권속의 업(業) 인연으로 족하륜상(足下輪相)을 얻는다.
대용맹력으로써 보시하기 때문에 족(足)·광(廣)·평(平)의 상을 얻는다.···이것을 32상의 인연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대지도론} 제29권에서는 32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즉 "마하연 가운데서 32사의 업인연이란 것은 묻기를, 시방(十方)의 제불 및 삼세의 제법(諸法)은 모두 무상(無相)의 상이다. 무엇 때문에 32상을 설하는가? 일상(一相)조차도 實이 아니거늘, 하물며 서른 두가지를 말하는가? 답하기를, 불법에 이제(二諦)가 있는데,
하나는 세제(世諦)이고 또 하나는 제일의제(第一義諦)이다. 세제 때문에 32상을 설하고, 또 하나는 제일의제이기 때문에 무상을 설한다. 두 종류의 도가 있는데, 하나는 중생으로 하여금 복을 닦게 하는 도(福道)이고, 또 하나는 지혜를 닦게 하는 혜도(慧道)이다. 복도 때문에 32상을 설하고, 혜도 때문에 무상을 설한다. 생신(生身) 때문에 32상을 설하고, 법신(法身) 때문에 무상을 설한다. - - -두 종류의 인연이 있는데, 하나는 복덕의 인연이고, 또 하나는 지혜의 인연이다. 복덕의 인연으로써 중생을 인도하고자 하기 때문에 32상의 신(身)을 사용하고, 지혜의 인연으로써 중생을 인도하고자 하기 때문에 법신을 사용한다.
두 종류의 중생이 있는데, 하나는 제법(諸法)이 가명(假名)임을 알고, 또 하나는 명자(名字)에 집착한다. 명자에 집착하는 중생 때문에 32상을 설하고, 가명임을 아는 중생 때문에 무상을 설한다."({대정신수대장경} 25, p.274 上)

부처님의 32상외에 80종호(種好) 또는 80수형호(隨形好)라고 하는 보통 사람과 다른 특별히 훌륭한 것 80가지가 부처님의 몸에 있다고 한다. 즉 손톱이 좁고 길고 엷고 구리빛 윤이 나는 것, 신통력으로 스스로 유지하고 남의 호위를 받지 않는 것 등등이다. 이것은 經, 論에 따라서 해석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또
삼십이응신(32 應身)이라고 하는 것도 있다. 곧 관세음보살이 관자재 대자대비(觀自在 大慈大悲)하여 중생을 구하기 위해 32가지 몸으로 변하여 나타난다고 하는 것을 말하는데, 중생을 제도하는 상대에 따라서 혹은 부처로, 혹은 천대장군(天大將軍)으로, 혹은 왕으로, 혹은 재상으로, 혹은 장자(長者)로, 혹은 비구로, 혹은 비구니로, 혹은 우바새· 우바이로, 용으로, 야차로, 선녀로, 미녀로, 동자로, 사미승으로, 사자로, 심지어는 비인(非人)으로까지 32形으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 離相寂滅分 第十四 ▶
◀ 尊重正敎分 第十二 ▶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