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철학게시판


  일지매(2003-06-20 12:53:16, Hit : 1731, Vote : 182
 ◀ 一切同觀分 第十八 ▶

◀   一切同觀分   第十八   ▶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有肉眼不 如是 世尊 如來 有肉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有天眼不 如是 世尊 如來 有天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有慧眼不 如是

世尊 如來 有慧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有法眼不 如是 世尊 如來 有法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有佛眼不 如是 世尊 如來 有佛眼 須菩提 於意云何

如恒河中所有沙 佛說是沙不 如是 世尊 如來說是沙 須菩提 於意云何

如一恒河中所有沙 有如是沙等恒河 是諸恒河所有沙數 佛世界 如是

寧爲多不 甚多 世尊 佛告須菩提 爾所國土中 所有衆生 若干種心 如來悉知

何以故 如來說諸心 皆爲非心 是名爲心 所以者何 須菩提

過去心不可得 現在心不可得 未來心不可得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육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육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천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혜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혜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법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법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 유불안부 여시 세존 여래 유불안 수보리 어의운하
여항하중소유사 불설시다부 여시 세존 여래설시사 수보리 어의운하
여일항하중소유사 유여시사등항하 시제항하소유사수 불세계 여시
영위다부 심다 세존 불고수보리 이소국토중 소유중생 약간종심 여래실지
하이고 여래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불가득 현재심불가득 미래심불가득


금강반야바라밀경강화(金剛般若波羅蜜經講話)



一體同觀分   第十八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냐. 여래가 육안(肉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육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냐. 여래가 천안(天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천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냐. 여래가 혜안(慧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혜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냐. 여래가 법안(法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법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냐. 여래가 불안(佛眼)을 가졌느냐?』

『그러하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불안을 가지셨나이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냐. 저 항하(恒河)에 있는 모래를 부처가 모래라 말하느냐?』

『그러하나이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모래라고 말씀하셨나이다.』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냐. 저 한 항하에 있는 많은 모래 수효와 같이 그렇게 많은

항하가 있고, 이 모든 항하에 있는 모래 수효와 같은 수의 불세계(佛世界)가 있다면

이런 불세계는 많다고 하지 않겠느냐 』『엄청나게 많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렇게 많은 세계에 있는 모든 중생들의 갖가지 마음을 여래가 다 아노니 왜냐 하면

여래가 말씀한 모든 마음은 모두가 마음이 아니기에, 이를 마음이라 이름 할 뿐이기 때문이니라.

그 까닭이 무엇이겠는가? 수보리야, 과거의 마음도 찾(잡)을 수 없고

현재의 마음도 찾(잡)을 수 없고 미래의 마음도 찾(잡)을 수 없기 때문이니라.』



DIAMOND SUTRA



Section XVIII.   All Modes of mind are Really Only Mind



              Subhuti,what do you think? Does the Tathagata possess the human eye?

             Yes,World-honoured One,He does.

             Well,do you think the Tathagata possesses the divine eye?

             Yes,World-honoured One,He does.  

             And do you think the Tathagata possesses the gnostic eye?

             Yes,World-honoured One,He does.

             And do you think the Tathagata possesses the eye of transcendent wisdom ?

             Yes,World-honoured One,He does.

             And do you think the Tathagata possesses the Buddha-eye of omniscience?

             Yes,World-honoured One,He does.

             Subhuti,what do you think? Concerning the sand-grains

      of the Ganges,has the Buddha taught about them?

             Yes,World-honoured One,the Tathagata has taught concerning these grains.

             Well,Subhuti,if there were as many Ganges rivers as the sand-grains of the

      Ganges and there was a Buddha-land for each sand-grain in all those Ganges

      rivers,would those Buddha-lands be many?

             〔Subhuti replied〕: Many indeed,World-honoured One!

             Then Buddha said: Subhuti,however many living beings there

      are in all those Buddha lands,though they have manifold modes of mind,

      the Tathagata understands them all. Wherefore? Because the Tathagata

      teaches that all these are not Mind; they are merely called "mind".

      Subhuti,it is impossible to retain past mind,impossible to hold on to

      present mind,and impossible to  grasp future mind.



육안(肉眼) : 오안(五眼)의 하나로 중생의 육신에 갖추어져 있는 감각적 눈을 말한다. 육안은 사물의 형태나 빛깔을 구별하고 그것들을 어떤 한계안에서만 볼 수 있으며, 가까운 것을 보면 먼 것을 못 보고, 앞을 보면 뒤를 못 보고, 밖을 보면 안을 못 보고, 밝은 것을 볼 수 있으되 어두운 데의 것을 볼 수 없는, 즉 종이 한장만 가려도 사물을 올바로 보지 못 하는 부자유스러운 눈이다.




천안(天眼) : 오안(五眼)의 하나로 천상세계(天趣)에 태어나거나 또는 이 세상에서 선정(禪定)을 닦아 얻는 눈으로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세한 사물이나 먼 곳에 있는 것까지도 널리 살펴볼 수 있는 눈이며, 중생들이 미래에 태어나고 죽는 모습까지도 미리 내다볼 수 있다. 천안을 얻는 데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인간세계에서 선정을 닦아 얻는 것으로 이것을 수득천안(修得天眼)이라 하며, 또 하나는 천상에 태어남으로써 얻는 것으로 이것을 생득천안(生得天眼)이라 한다.




혜안(慧眼) : 오안(五眼)의 하나로 우주 사물의 진리를 인식하는 눈이다. 곧 만유의 모든 현상이 공(空)·무상(無相)·무작(無作)·무생(無生)·무멸(無滅)임을 깨달아 모든 집착을 버리고 차별적인 현상세계를 초월하는 지혜의 눈이다. 이것은 성문(聲聞)과 연각(緣覺) 등 이승(二乘)의 지혜로 얻는 까닭에 중생을 제도하지는 못 한다고 한다.




법안(法眼) : 오안(五眼)의 하나로 일체법을 하나로 분명하게 비추어 보는 눈이다. 보살은 이 눈으로 모든 법의 실상을 잘 알고 중생들을 제도한다고 한다.




불안(佛眼) : 오안(五眼)의 하나로 모든 법의 진실된 참모습(實相)을 투명하게 보는 부처님의 지혜의 눈을 말한다. 곧 우주만유(宇宙萬有)의 시방(十方)세계를 두루 자상하게 밝혀 볼 수 있는 눈이다.




① 오안(五眼) : 육안(肉眼)·천안(天眼)·혜안(慧眼)·법안(法眼)·불안(佛眼)의 다섯가지를 말한다.

오안(五眼)에 대해서 {대지도론} 제3권에서는, <대품반야경> 초품(初品)의 "보살 마하살이 오안을 얻고자 한다면 마땅히 반야바라밀을 배워야 한다"를 해석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즉 "무엇인가 다섯 가지가 있는데, 육안과 천안과 혜안과 법안과 불안이다.
육안은 가까운 것은 보고 먼 것은 보지 못 하며, 앞은 보고 뒤는 보지 못 하며, 밖은 보고 안은 보지 못 하며, 낮에는 보고 밤에는 보지 못 하며, 위는 보고 아래는 보지 못 한다. 이러한 장애 때문에 천안을 구한다.
천안을 얻으면 멀고 가까운 것을 모두 보며, 전후·내외·주야·상하를 남김없이 본다. 이 천안은 화합인연생(和合因緣生)의 가명(暇名)의 물(物)은 보지만 실상은 보지 못 한다. 즉 공(空)·무상(無相)·무작(無作)·무생(無生)·무멸(無滅) 등을 보지 못 한다. 앞에서처럼 뒤도 또 그러하다. 그리하여 실상을 보지 못 하기 때문에 혜안을 구한다.
혜안을 얻으면 중생을 보지 못하고, 일이(一異)의 상을 멸하고, 모든 집착을 사리(捨離)하여 일체법을 얻지 못하는 바가 없으며 지혜가 안으로 멸한다. 이것을 혜안이라 이름한다. 단 혜안은 중생을 제도할 수 없다. 왜냐하면 분별하는 바가 없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법안을 구한다.
법안은 이러한 사람에게는 이러한 법을 행하여 이러한 도를 얻게 하는 즉, 일체중생 각각의 방편문을 알아 도증(道證)을 얻게 한다. 그러나 법안은 두루 중생을 제도하는 방편도를 알 수 없다. 이 때문에 불안을 구한다.
불안은 사(事)로써 알지 못하는 것이 없고, 가려진 장애가 은밀하다 하더라도 견지(見知)하지 못하는 바가 없다.
『 다른 사람에게 있어서는 아주 먼 것도 부처님에게는 아주 가까우며, 다른 사람에게는 유암(幽闇)인 것도 부처님에게는 현명하며, 다른 사람에게는 의심스러운 것도 부처님에게는 결정적이며, 다른 사람에게는 미세한 것도 부처님에게는 미세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는 심심(甚深)한 것도 부처님에게는 심천(甚淺)하다』『이 불안은 事로써 듣지 못하는 바가 없으며, 사로써 보지 못하는 바가 없으며, 사로써 알지 못하는 바가 없으며, 사로써 어려운 것이 없다. 사유하는 바가 없지만, 일체법 가운데서 항상 불안은 밝게 빛난다』후품(後品)의 오안에 관한 의미 중에서 마땅히 널리 설해야 한다."라고 해설하고 있는 것이다.({대정신수대장경} 25, pp.305 306)




② 여래는 모든 마음을 다 마음이 아니라고 말하고, 다만 이를 이름하여 마음이라 하기 때문이니라(如來說諸心皆爲非心 是名爲心) : 마음이란 색(色)·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 등 육진(六塵)의 작용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다 허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세존은 과거의 마음은 포착할 수가 없고, 현재의 마음도 역시 포착할 수가 없으므로, 모든 마음을 다 "마음이 아니다"(非心)라고 하고 다만 그것을 "이름하여 마음이라 할 수 있는 것" 뿐이라고 하신 것이다.
이 분절(分節)을 {금강경오가해}에서 육조대사는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다. 즉 "모든 사람이 다 오안을 가지고 있는데, 마음이 미(謎)하여 가리워져 있기 때문에 사물의 실상을 볼 수 없을 따름이다.
부처님께서는 이 미(謎)한 마음을 제거하면 곧 오안이 두루 밝아지므로, 육바라밀을 닦아 실천하라고 설하셨던 것이다.
『 미(謎)한 마음을 천 번 벗기는 것은 육안이요, 모든 일체 중생이 다 불성이 있음을 보고 가련한 마음을 내는 것은 천안이고, 어리석은 마음을 내지 않는 것이 혜안이고, 법에 집착하는 마음을 없애는 것이 법안이며, 아주 미세한 업장, 미혹까지 완전히 다 없어져서 밝게 두루 비추게 되는 것을 불안이라 한다. 또 육신 가운데서 법신이 있음을 볼 수 있는 것이 육안이고, 일체 중생이 반야성품(般若性品)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는 것이 천안이고, 반야바라밀이 능히 삼세(三世)의 일체법에 뛰어났음을 보는 것이 혜안이며, 일체의 불법이 스스로 다 구비했음을 보는 것이 법안이고, 모든 법의 진성(眞性)을 밝게 비춰보아 주관·객관이 영원히 제거됨을 보는 것이 불안이다』







◀ 法界通化分 第十九 ▶
◀ 究竟無我分 第十七 ▶

Zeroboard / skin by z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