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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지매(2003-06-20 13:08:26, Hit : 1902, Vote : 201
 ◀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

◀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  


須菩提 於意云何 可以三十二相 觀如來不 須菩提言 如是如是 以三十二相 觀如來

佛言 須菩提 若以三十二相 觀如來者 轉輪聖王 卽時如來 須菩提 白佛言 世尊

如我解佛所說義 不應以三十二相 觀如來 爾時 世尊 而說偈言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삼십이상 관여래부 수보리언 여시여시 이삼십이상 관여래
불언 수보리 약이삼십이상 관여래자 전륜성왕 즉시여래 수보리 백불언 세존
여아해불소설의 불응이삼십이상 관여래 이시 세존 이설게언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금강반야바라밀경강화(金剛般若波羅蜜經講話)



法身非相分   第二十六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는냐   32상(相)으로 여래를 볼 수 있겠느냐 』

수보리가 아뢰었다.

『그러하옵고 그러하옵니다. 32상(相)으로 여래를 볼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만일 32상(相)으로서 여래를 본다면 전륜성왕(轉輪盛王)도 곧 여래라고 할 것이다.』

수보리가 다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부처님의 말씀하시는 뜻을 알기로는, 응당 32상(相)으로서는 여래를

볼 수 없겠습니다.』

그때에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겉 모양에서 부처를 찾거나

음성(목소리)으로써 부처를 찾는다면

이 사람은 삿된 도를 행하는지라

끝끝내 여래를 볼 수 없으리라.



DIAMOND SUTRA



Section XXVI.   The Body of Truth has no Marks



            Subhuti,what do you think ? May the Tathagata be perceived by the thirty-two marks 〔of a great man〕?

           Subhuti answered: Yes,certainly the Tathagata may be perceived thereby.

           Then Buddha said: Subhuti,if the Tathagata may be perceived by such marks any great imperial

    ruler is the same as the Tathagata.

           Subhuti then said to Buddha: World-honoured One, as I understand the meaning of Buddha`s words

    the Tathagata may not be perceived by the thirty-two marks.

           Whereupon the World-honoured One uttered this verse:

            

          Who sees Me by form,

          Who seeks Me in sound,

          Perverted are his footsteps upon the Way;

          For he cannot perceive the Tathagata.



① 전륜성왕(轉輪聖王) : 원어는 차크라바르티 라자(Cakra-varti-raja).직역하면 "수레를 굴리는 왕"이라는 뜻이므로 전륜왕이라 의역한 것이다. 전륜왕은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비행황제(飛行皇帝)라고도 한다. 몸에는 부처님과 같은 32상을 갖추고 있고, 그가 즉위하는 때에 하늘로부터 윤보(輪寶; Cakra)를 감득하여 그것을 굴려서 온 천하를 정복한다고 전해지는 전설적인 대망의 왕이다. 윤보란 일종의 무기인데, 금·은·동·철의 네 개가 있다. 금륜왕(金輪王)은 수미 4주(須彌四洲)를 다스리고, 은륜왕(銀輪王)은 동·서·남의 3주를, 동륜왕(銅輪王)은 동·남의 2주를, 철륜왕(鐵輪王)은 남섬부주(南贍浮洲)의 1주를 다스린다고 한다. 전생에서 큰 복을 닦은 탓으로 전륜성왕이 되고, 32상을 갖추고 있으나 아직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룩하지 못 하고 있으므로, 32상이 다만 색(모양)에 그치는 것이라서 이를 여래라 할 수 없는 것이다.


② 모양으로써는 여래를 볼 수 없을 것이다(以色身 不能見如來) : "모양으로써는 여래를 볼 수 없다"는 말씀은 여러 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첫째는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으로서 여기서는 부처가 되려는 목표에 향하는 수행의 방법으로 겉모양으로서 부처를 보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방식이라는 의미이고, 다음은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의 후반부로서 여기서는 부처님이 부처가 되신 것은 겉모양을 여의었다는 뜻이요, 세번째로는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으로서 여기서는 "모두 갖춘 몸매로 여래를 볼 수 없다"고 하여 참 법신에 의해 거짓인 겉모양이 나타났다는 뜻이고, 마지막으로 여기의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에서는 "겉 모양으로 참 부처를 찾을 수 없다"고 하는 뜻으로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③ 삼십이상(三十二相) :
부처님의 32상외에 80종호(種好) 또는 80수형호(隨形好)라고 하는 보통 사람과 다른 특별히 훌륭한 것 80가지가 부처님의 몸에 있다고 한다. 즉 손톱이 좁고 길고 엷고 구리빛 윤이 나는 것, 신통력으로 스스로 유지하고 남의 호위를 받지 않는 것 등등이다. 이것은 經, 論에 따라서 해석이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 또 32응신(應身)이라고 하는 것도 있다. 곧 관세음보살이 관자재 대자대비(觀自在 大慈大悲)하여 중생을 구하기 위해 32가지 몸으로 변하여 나타난다고 하는 것을 말하는데, 중생을 제도하는 상대에 따라서 혹은 부처로, 혹은 천대장군(天大將軍)으로, 혹은 왕으로, 혹은 재상으로, 혹은 장자(長者)로, 혹은 비구로, 혹은 비구니로, 혹은 우바새· 우바이로, 용으로, 야차로, 선녀로, 미녀로, 동자로, 사미승으로, 사자로, 심지어는 비인(非人)으로까지 32形으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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