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철학게시판


  일지매(2003-06-20 12:15:32, Hit : 1770, Vote : 185
 ◀ 莊嚴淨土分 第十 ▶

◀   莊嚴淨土分   第十   ▶  


佛告須菩提 於意云何 如來昔在燃燈佛所 於法 有所得不 不也 世尊

如來在燃燈佛所 於法 實無所得 須菩提 於意云何 菩薩 莊嚴佛土不 不也

世尊 何以故 莊嚴佛土者 卽非莊嚴 是名莊嚴 是故 須菩提 諸菩薩摩訶薩

       應如是生淸淨心
       不應住色生心
       不應住聲香味觸法生心
       應無所住 而生其心

須菩提 譬如有人 身如須彌山王 於意云何 是身 爲大不 須菩提言 甚大

世尊 何以故 佛說非身 是名大身

  
불고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석재연등불소 어법 유소득부 불야 세존
여래재연등불소 어법 실무소득 수보리 어의운하 보살 장엄불토부 불야
세존 하이고 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시고 수보리 제보살마하살
응여시생청정심

       불응주색생심

       불응주성향미촉법생심

       응무소주

       이생기심

수보리 비여유인 신여수미산왕 어의운하 시신 위대부 수보리언 심대
세존 하이고 불설비신 시명대신


금강반야바라밀경강화(金剛般若波羅蜜經講話)



莊嚴淨土分   第十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여래가 옛적에 연등(燃燈)부처님 처소에서 법을 얻은 바가

있었더냐?』  『아니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연등부처님(燃燈佛) 처소에 계실 때

실로 아무런 법도 얻은 바가 없습니다.』

『수보리야, 네 생각에 어떠하냐. 보살들이 불 국토를 장엄(莊嚴佛國土) 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세존이시여, 무슨 까닭인가 하면 불국토를 장엄하였다는 것은

장엄(莊嚴)이 아니므로 이를 장엄(莊嚴)이라 이름하나이다.』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마하살은
응당 이렇게 청정한 마음을 내어야 할 것이니,

  색(色)에 머물러서 마음을 내지도 말고

  성(聲)·향(香)·미(味)·촉(觸)·법(法)에 머물러서도 마음을 내지말아야 하나니,

  아무데도 머무는 데가 없이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수보리야, 가령 어떤 사람이 몸이 수미산왕(須彌山王)과 같다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몸이 크지 않겠느냐?』수보리가 아뢰오되,

『엄청나게 크옵니다. 세존이시여, 왜 그런가 하오면 부처님께서는 몸 아닌 큰 것을 말씀하셨으며

이것을 큰 몸이라 이름하셨기 때문이옵니다.』



DIAMOND SUTRA



Section Ⅹ.   Setting Forth Pure Lands



              Buddha said: Subhuti,what do you think? In the remote past when the Tathagatg    

      was with Dipankara Buddha, did he have any degree of attainment in the Good Law?  

             No,World-honoured One. When the Tathagata was with Dipankara Buddha

      he had no degree of  attainment in the Good Law.

      Subhuti,what do you think? Does a Bodhisattva set forth any majestic Buddha-lands?

             No,World-honoured One. Wherefore? Because setting forth majestic Buddha-lands

      is not a majestic setting forth;this is merely name.

            〔Then Buddha continued:〕Therefore, Subhuti, all Bodhisattvas,lesser and great,

      should develop a pure,lucid mind,not depending upon sound, flavour, touch, odour or

      any quality. A Bodhisattva should develop a mind which alights upon no thing whatsoever;  

      and so should he establish it.

      Subhuti,this may be likened to a human  frame as large as the mighty Mount Sumeru.

      What do you think? Would such a body be great?

             Subhuti replied: Great indeed,World-honoured One. This is because Buddha has

      explained that no body is called a great body.


① 연등불(燃燈佛) : 원어는 디판카라 타트하가타(Aipankara-Tath gata). 과거세의 부처님으로 세존 이전에 나타났다고 전설적으로 전해지는 24명의 부처님 가운데 한 분이시다. 정광불(淨光佛)이라고도 한다.
세존이 전생에 스미다라는 보살로서 보살도를 닦는 한 고행자였을 때, 개척중인 험한 길바닥에 누워 연등불로 하여금 자기 머리털을 밟고 지나가게 했다고 한다.
연등불은 세존에게 "너는 후에 석가족에 태어나 성자가 되리라"하는 수기(授記)를 주었다고 한다. {데비사바론} 제178권에 보면,
"묻기를, 이 四바라밀다를 닦을 때 각각 겁아승기야(劫阿僧企耶)에 있어서 몇 명의 부처님을 만났는가? 답하기를, 초겁아승기야(初劫阿僧企耶)에 있어서 칠만 오천명의 부처님을 만났는데, 맨처음을 석가모니라 부르고 맨나중을 보수(寶鬚)라 부른다.
제2겁아승기야에서는 칠만 육천명의 부처님을 만나는데, 맨처음을 보수라 부르고 맨나중을 연등(燃燈)이라 한다. 제3겁아승기야에서는 칠만 칠천명의 부처님을 만나는데, 최초는 연등이고 최후는 승관(勝觀)이라 부른다. 상이숙업(相異熟業)을 닦는 91겁 중에서 여섯 명의 부처님을 만나는데, 최초는 승관이고 최후는 가섭파(迦葉波)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마땅히 알아야 한다. 이것은 석가보살에 의해서 설해지는 것을."라고 되어 있다.
만일 다른 보살이라면 부정(不定)이다. 이와 같이 석가보살은 가섭파보살시대에 있어서 四바라밀다를 먼저 나누어서 충족시키고 이제 상이숙업을 잘 원만하게 하여, 이 첨부주(瞻部洲)에서 죽어 도사다천(睹史多天)에 태어나 천취(天趣)의 마지막 이숙(異熟)을 받는다. ({중일아함경} 제11,13,40권, {수행본기경}, {대지도론} 제4권 등을 참조)


② 불토를 장엄한다(莊嚴佛土) : 장엄이란 훌륭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국토를 가꾸고 꾸미며, 또 훌륭한 공덕을 쌓아서 몸을 장식하고 꽃과 향을 부처님께 올려서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불토는 부처님 계시는 맑고 깨끗한 국토를 말한다.
불토에는 세간불토(世間佛土)·신불토(身佛土)·심불토(心佛土)의 세 가지가 있다. 세간불토는 절을 짓고 경을 간행하고 보시를 하고 공양하는 것을 말한다. 신불토는 모든 사람들을 두루 공경하는 것이고, 심불토는 마음이 청정한 것을 말한다.
세간불토와 신불토의 두 장엄은 유상(有相)한 것이므로 물질적인 것이지만, 심불토는 무상(無相)한 것이므로 정신적인 것이다. 여기서는 부처님이 물질적인 장엄을 물으신데 대해 수보리존자가 정신적인 것으로써 답한 것이다.


③ 수미산왕(須彌山王) : 원어 수메르 파르바타(Sumeru-parvata)의 음역. 수미루(修迷樓), 소미로(蘇迷盧)라 음역하기도 하고, 또 묘고(妙高), 묘광(妙光) 등으로 의역하기도 한다. 고대 인도의 신화적 우주관에서 전해 오는 아주 큰 산이다. 세계의 제일 밑에는 풍륜(風輪), 그 위에 수륜(水輪), 그 위에 금륜(金輪)이 있고, 또 그 위에 아홉개의 산(九山)과 여덟개의 바다(八海)가 있다고 한다.
그 중심이 수미산이라는 큰 산이며, 우주에서 제일 높고 크고 또 중심이 되는 산이다. 높이는 8만 4000유순(1유순은 약 60리)이고, 해와 달이 이 산의 중턱에 돈다고 한다. 그 산의 정상에는 제석천(帝釋天)이 살고 있으며, 중턱에는 사천왕(四天王)이 살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수미산왕이라고 한 것은 수미산이 모든 산 가운데 가장 높고 크기 때문이다. ({장아함경} 제18권 염부제주품(閻浮提洲品), [입세아비담론](立世阿毘曇論) 제2권 수량품(數量品) 등을 참조할 것)


④ 사천왕(四天王) :
「지국천 · 증장천 · 광목천 · 다문천」의 사천(四天)을 말한다. 수미산 밑의 사방 사주 즉 동해 동(東)·승신주, 서(西)·우화주, 남(南)·섬부주, 북(北)·구로주를 수호하는 천이고, 후세에는 수미단의 사방을 지키는 신이라고 여겨왔다. 사천왕은 위로 제석천을 받들고 밑으로는 팔부중을 거느린다.




◀ 無爲福勝分 第十一 ▶
◀ 一相無相分 第九 ▶

Zeroboard / skin by zero